作词 : Pdogg/RM/SUGA/j-hope 作曲 : Pdogg/RM/SUGA/j-hope Ayo SUGA 3년 전 여기 첨 왔던 때 기억해 왠지 형이랑 나랑 막 치고박고 했던 때 벽지도 화장실도 베란다도 다 파란 집 그 때 난 여기가 막 되게 넓은 집인 줄 알았지 But 내 야망이 너무 커졌어 그리 넓어 보이던 새 집도 이제는 너무 좁아졌어 17평 아홉 연습생 코찔찔이 시절 엊그제 같은데 그래 우리도 꽤 많이 컸어 좋은 건 언제나 다 남들의 몫이었고 불투명한 미래 걱정에 항상 목 쉬었고 연말 시상식 선배 가수들 보며 목 메였고 했던 꾸질한 기억 잊진 말고 딱 넣어두자고 우리의 냄새가 나 여기선 이 향기 잊지 말자 우리가 어디 있건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만 모두 꽤나 아름다웠어 논현동 3층 고마웠어 이사 가자 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 이사 가자 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텅 빈 방에서 마지막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 잠시 돌아본다 울고 웃던 시간들아 이젠 안녕 3년의 삶 참 짧고도 길었지 많은 일들이 있고 많은 추억의 기억이 막 떠오르곤 해 떠날 때가 되니까 사용의 흔적들 like 통장내역 크레딧카드 좁은 평수만큼 더 뭉친 점도 있었고 Fight right here 치고 받기도 몇번 그래서인지 고운 정 미운 정 쌓이고 쌓였어 먼지 마냥 이젠 치워지겠지 처음보단 짐도 늘고 처음보단 내 스스로 가진 것도 늘었어 이젠 자부심을 딱 들고 더 큰 세상 큰 꿈을 나 바라보겠어 새 출발 새 시작 어떤 식으로 또 꾸밀 지 기대되는 시간 짐 날라 위치 잡아 먼지 닦아 끝나고서는 수고의 짜장면 하나 that's right 이사 가자 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 이사 가자 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텅 빈 방에서 마지막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 잠시 돌아본다 울고 웃던 시간들아 이젠 안녕 난생 처음 엄마의 뱃속에서 나의 첫 이사 날을 세곤 했어 희미한 기억 나의 이사의 대가는 엄마 심장의 기계와 광활한 흉터였어 2010년 그 해 겨울 대구에서 철없던 내가 이 세상의 크기를 재곤 했어 상업적이란 집으로 이사간 대가는 욕 바가지 돈따라기 라며 날 향한 손가락질 이처럼 이사는 내게 참 많은 걸 남겼지 그게 좋던 싫던 내 삶 속에서 많은 걸 바꿨지 내 삶은 월세 나도 매달려 알어 내 자존심은 보증금 다 건 채 하루를 살어 uh 그래서 다시 이사 가려고 해 아이돌에서 한 단계 위로 꿈이 잡히려 해 이번 이사의 손 없는 날은 언제일까 빠른 시일이면 좋겠다 이사 가자 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 이사 가자 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텅 빈 방에서 마지막 짐 들고 나가려다가 잠시 돌아본다 울고 웃던 시간들아 이젠 안녕 이사 가자 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 이사 가자 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텅 빈 방에서 마지막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 잠시 돌아본다 울고 웃던 시간들아 이젠 안녕
[00:00.000] 作词 : Pdogg/RM/SUGA/j-hope [00:01.000] 作曲 : Pdogg/RM/SUGA/j-hope [00:22.790]Ayo SUGA [00:24.040]3년 전 여기 첨 왔던 때 기억해 [00:26.630]왠지 형이랑 나랑 막 [00:28.120]치고박고 했던 때 [00:29.650]벽지도 화장실도 [00:30.860]베란다도 다 파란 집 [00:32.430]그 때 난 여기가 막 되게 [00:33.650]넓은 집인 줄 알았지 [00:35.090]But 내 야망이 너무 커졌어 [00:37.460]그리 넓어 보이던 새 집도 [00:39.600]이제는 너무 좁아졌어 [00:41.400]17평 아홉 연습생 코찔찔이 시절 [00:44.280]엊그제 같은데 그래 [00:45.580]우리도 꽤 많이 컸어 [00:47.020]좋은 건 언제나 다 [00:48.610]남들의 몫이었고 [00:49.860]불투명한 미래 걱정에 [00:51.660]항상 목 쉬었고 [00:52.950]연말 시상식 [00:53.830]선배 가수들 보며 목 메였고 [00:55.770]했던 꾸질한 기억 [00:56.850]잊진 말고 딱 넣어두자고 [00:58.770]우리의 냄새가 나 여기선 [01:01.630]이 향기 잊지 말자 [01:03.180]우리가 어디 있건 [01:04.500]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만 [01:06.590]모두 꽤나 아름다웠어 [01:08.780]논현동 3층 고마웠어 [01:11.250]이사 가자 [01:13.680]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 [01:17.280]이사 가자 [01:19.510]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[01:22.610]텅 빈 방에서 [01:24.860]마지막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 [01:28.660]잠시 돌아본다 [01:31.440]울고 웃던 시간들아 [01:34.210]이젠 안녕 [01:35.860]3년의 삶 참 짧고도 길었지 [01:38.300]많은 일들이 있고 [01:40.000]많은 추억의 기억이 [01:41.370]막 떠오르곤 해 [01:42.780]떠날 때가 되니까 [01:44.090]사용의 흔적들 like [01:45.740]통장내역 크레딧카드 [01:47.150]좁은 평수만큼 [01:48.100]더 뭉친 점도 있었고 [01:50.450]Fight right here [01:51.740]치고 받기도 몇번 [01:53.230]그래서인지 고운 정 미운 정 [01:56.190]쌓이고 쌓였어 [01:57.470]먼지 마냥 이젠 치워지겠지 [02:00.560]처음보단 짐도 늘고 [02:02.540]처음보단 내 스스로 [02:03.970]가진 것도 늘었어 [02:06.480]이젠 자부심을 딱 들고 [02:08.280]더 큰 세상 큰 꿈을 나 바라보겠어 [02:12.540]새 출발 새 시작 [02:14.370]어떤 식으로 또 꾸밀 지 [02:16.270]기대되는 시간 [02:17.280]짐 날라 위치 잡아 먼지 닦아 [02:20.720]끝나고서는 수고의 [02:22.160]짜장면 하나 that's right [02:23.750]이사 가자 [02:25.430]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 [02:29.290]이사 가자 [02:31.660]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[02:34.700]텅 빈 방에서 [02:36.940]마지막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 [02:40.610]잠시 돌아본다 [02:43.650]울고 웃던 시간들아 [02:45.890]이젠 안녕 [02:47.880]난생 처음 엄마의 뱃속에서 [02:50.560]나의 첫 이사 날을 세곤 했어 [02:53.720]희미한 기억 나의 이사의 대가는 [02:56.100]엄마 심장의 기계와 [02:57.540]광활한 흉터였어 [02:58.950]2010년 그 해 겨울 대구에서 [03:02.130]철없던 내가 [03:03.150]이 세상의 크기를 재곤 했어 [03:04.920]상업적이란 집으로 [03:06.970]이사간 대가는 [03:08.160]욕 바가지 돈따라기 라며 [03:10.090]날 향한 손가락질 [03:11.790]이처럼 이사는 내게 [03:13.090]참 많은 걸 남겼지 [03:14.600]그게 좋던 싫던 [03:15.580]내 삶 속에서 많은 걸 바꿨지 [03:17.340]내 삶은 월세 나도 매달려 알어 [03:20.110]내 자존심은 보증금 다 건 채 [03:22.200]하루를 살어 uh [03:23.750]그래서 다시 이사 가려고 해 [03:26.170]아이돌에서 한 단계 위로 [03:27.770]꿈이 잡히려 해 [03:29.720]이번 이사의 손 없는 날은 언제일까 [03:33.760]빠른 시일이면 좋겠다 [03:35.770]이사 가자 [03:37.580]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 [03:41.280]이사 가자 [03:43.620]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[03:46.900]텅 빈 방에서 [03:48.700]마지막 짐 들고 나가려다가 [03:52.670]잠시 돌아본다 [03:55.670]울고 웃던 시간들아 [03:57.990]이젠 안녕 [03:59.410]이사 가자 [04:01.640]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 [04:05.300]이사 가자 [04:07.620]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[04:10.880]텅 빈 방에서 [04:12.760]마지막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 [04:16.700]잠시 돌아본다 [04:19.570]울고 웃던 시간들아 [04:22.110]이젠 안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