삐걱거리며 늘 함께 해준 낡은 자전거야 안녕 아침마다 서둘러 달렸던 좁은 골목길도 안녕 가을이면 맑은 햇살 아래 하얗게 흔들리던 키가 높은 버드나무와 그 아래에서 나눴던 얘기들도 항상 달리고 있었던 듯한 나의 어린 시절과 어느 뜨겁던 여름날 함께 떠났던 짧은 모험도 차창 너머 어느새 이렇게 기적소리 울리면 눈 감은 채로도 떠오르는 익숙한 풍경과 흘러간다 멀어지는 플랫폼 위에는 어느새 아련한 우리의 날들 웃으며 손을 흔들어 준 너에게 고마워 다시 돌아본다 굿-바이 에브리원 많이 정들었지 한없이 푸르던 저 하늘도 이제 모두 다 안녕이야 굿-바이 에브리원 보고 싶을 거야 하지 못한 얘기들이 끝내 입안에서 맴돈다 애써 웃으며 손 흔들어 준 너의 마음을 알아 가슴 깊은 곳 감추고 있는 작은 떨림을 알아 밤새도록 같이 바라보던 반짝이던 별처럼 영원히 간직할 수 있을까 함께 나눈 너와 나의 꿈들 빗속에서 흠뻑 젖은 채 서로에게 달려가던 그 날 가슴 시린 날들 함께한 너에게 고마워 다시 돌아본다 굿-바이 에브리원 많이 정들었지 한없이 푸르던 저 하늘도 이제 모두 다 안녕이야 굿-바이 에브리원 보고 싶을 거야 하지 못한 얘기들이 끝내 입안에서 맴돈다
[00:00.00]삐걱거리며 늘 함께 해준 낡은 자전거야 안녕 [00:11.03]아침마다 서둘러 달렸던 좁은 골목길도 안녕 [00:20.66]가을이면 맑은 햇살 아래 하얗게 흔들리던 [00:29.12]키가 높은 버드나무와 그 아래에서 나눴던 얘기들도 [00:39.05]항상 달리고 있었던 듯한 나의 어린 시절과 [00:48.97]어느 뜨겁던 여름날 함께 떠났던 짧은 모험도 [00:58.61]차창 너머 어느새 이렇게 기적소리 울리면 [01:08.40]눈 감은 채로도 떠오르는 익숙한 풍경과 흘러간다 [01:18.26]멀어지는 플랫폼 위에는 어느새 아련한 우리의 날들 [01:28.09]웃으며 손을 흔들어 준 너에게 고마워 다시 돌아본다 [01:38.02]굿-바이 에브리원 많이 정들었지 [01:47.61]한없이 푸르던 저 하늘도 이제 모두 다 안녕이야 [01:57.49]굿-바이 에브리원 보고 싶을 거야 [02:08.23]하지 못한 얘기들이 끝내 입안에서 맴돈다 [02:35.07]애써 웃으며 손 흔들어 준 너의 마음을 알아 [02:44.95]가슴 깊은 곳 감추고 있는 작은 떨림을 알아 [02:54.77]밤새도록 같이 바라보던 반짝이던 별처럼 [03:04.51]영원히 간직할 수 있을까 함께 나눈 너와 나의 꿈들 [03:14.33]빗속에서 흠뻑 젖은 채 서로에게 달려가던 그 날 [03:24.15]가슴 시린 날들 함께한 너에게 고마워 다시 돌아본다 [03:33.98]굿-바이 에브리원 많이 정들었지 [03:43.65]한없이 푸르던 저 하늘도 이제 모두 다 안녕이야 [03:53.52]굿-바이 에브리원 보고 싶을 거야 [04:03.22]하지 못한 얘기들이 끝내 입안에서 맴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