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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作词 : 신재평
    作曲 : 신재평
    흘러가는 시간들을
    멈출 수는 없으니
    다만 우리 지금 여기서
    작은 축제를 열자
    사랑하는 사람에게
    짧은 인사를 남기며
    숨가쁜 날 잠시 쉬어갈
    환한 창가를 찾길
    흩날리던 벚꽃잎 위로
    그 설레이던 봄날이 끝나고
    뜨겁디 뜨거웠던 여름
   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고서
    가슴 시리던 찬바람에
    눈부신 가을 햇살이 저물어
    다시 또 겨울이 찾아오면
    또 다른 시작
    덜컹대는 2호선에
    지친 몸을 싣고서
    서둘러 온 이른
    계절의 끝에서 만나자
    많은 날이 흘렀지만
    변하지 않았기를
    힘겹던 날 활짝 웃어준
    한 장의 사진처럼
    홀로 걷는 외로운 이여
    이 먼 길을 떠나온 여행자여
    뜨겁게 불렀던 노래는
    영원토록 가슴속에 남기를
    사나운 비바람의 날들
    무덥고 목마른 계절이 흘러
    다시 또 겨울이 찾아오면
    또 다른 시작
    돌아보면 다시 그곳
    다시 빈손이지만
    어렴풋이 즐거웠다면
    그걸로 된거야
  • 作词 : 신재평
    作曲 : 신재평
    흘러가는 시간들을
    멈출 수는 없으니
    다만 우리 지금 여기서
    작은 축제를 열자
    사랑하는 사람에게
    짧은 인사를 남기며
    숨가쁜 날 잠시 쉬어갈
    환한 창가를 찾길
    흩날리던 벚꽃잎 위로
    그 설레이던 봄날이 끝나고
    뜨겁디 뜨거웠던 여름
   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고서
    가슴 시리던 찬바람에
    눈부신 가을 햇살이 저물어
    다시 또 겨울이 찾아오면
    또 다른 시작
    덜컹대는 2호선에
    지친 몸을 싣고서
    서둘러 온 이른
    계절의 끝에서 만나자
    많은 날이 흘렀지만
    변하지 않았기를
    힘겹던 날 활짝 웃어준
    한 장의 사진처럼
    홀로 걷는 외로운 이여
    이 먼 길을 떠나온 여행자여
    뜨겁게 불렀던 노래는
    영원토록 가슴속에 남기를
    사나운 비바람의 날들
    무덥고 목마른 계절이 흘러
    다시 또 겨울이 찾아오면
    또 다른 시작
    돌아보면 다시 그곳
    다시 빈손이지만
    어렴풋이 즐거웠다면
    그걸로 된거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