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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作词 : 김유경
    作曲 : 吴俊城
    아득히 머나먼 길을 걸어
    생의 한가운데를 지나서
    숨 쉬는 것조차 힘든
    그 어디쯤 오니
    그렇게 그대가 서 있네요
    세월의 가시에 찢겨버린
    내 영혼을 비춰주는
    어느 봄날의 햇살처럼
    수많은 인연에
    그리 대단치도 않은
    그런 나의 손을 잡아준
    그댄 운명이 되고
    꽃피고 또 지는
    수많은 나날들 속에
    내가 살아갈 그 이유가
    된 한 사람
    한 줄기 바람이 아련하게
    봄을 잊은 나의 가슴속에
    설렘 하나 놓아두니
    끝내 사랑은 피었네요
    외로운 들국화 한 송이
    따스한 그대
    바람결에 나부끼니
    그늘진 어느 서러운
    그 인생에
    봄을 데려온 나비가
    입을 맞춘 듯
    아름답네 향기로
    겹겹이 물들어
    눈물 나도록
    아름답게 흔들리네
    숨이 차도록
    아픈 그때는
    한때로 흘러가길
    기도를 해
    수많은 인연에
    그리 대단치도 않은
    그런 나의 손을 잡아준
    그댄 운명이 되고
    꽃피고 또 지는
    수많은 나날들 속에
    내가 살아갈 그 이유가
    된 한 사람
    인생의 길모퉁이를 돌아
    이 세상 끝과 마주했을 때
    눈물로 기억하겠죠
    이토록 아름다웠음을
    그대가 있어
    한 송이 꽃이 되고
    그림자 내린 영혼은
    내 빛이 되고
    그대가 있어
    영롱한 삶이 되고
    보잘 것 없는 인생은
    시가 되네
    어쩌면 덧없이
    사라질 인생일지라도
    나 몰래 말없이
    돌아설 사랑이라도
    오늘도 어느 봄날처럼
    그렇게 꽃이 피었네
  • [00:00.000] 作词 : 김유경
    [00:01.000] 作曲 : 吴俊城
    [00:19.67]아득히 머나먼 길을 걸어
    [00:26.25]생의 한가운데를 지나서
    [00:32.26]숨 쉬는 것조차 힘든
    [00:38.55]그 어디쯤 오니
    [00:44.38]그렇게 그대가 서 있네요
    [00:50.67]세월의 가시에 찢겨버린
    [00:56.81]내 영혼을 비춰주는
    [01:02.27]어느 봄날의 햇살처럼
    [01:09.01]수많은 인연에
    [01:15.41]그리 대단치도 않은
    [01:21.58]그런 나의 손을 잡아준
    [01:27.71]그댄 운명이 되고
    [01:33.54]꽃피고 또 지는
    [01:39.89]수많은 나날들 속에
    [01:46.08]내가 살아갈 그 이유가
    [01:52.32]된 한 사람
    [01:59.14]한 줄기 바람이 아련하게
    [02:04.60]봄을 잊은 나의 가슴속에
    [02:10.74]설렘 하나 놓아두니
    [02:16.20]끝내 사랑은 피었네요
    [02:24.71]외로운 들국화 한 송이
    [02:26.39]따스한 그대
    [02:27.64]바람결에 나부끼니
    [02:29.73]그늘진 어느 서러운
    [02:31.14]그 인생에
    [02:32.55]봄을 데려온 나비가
    [02:34.40]입을 맞춘 듯
    [02:36.13]아름답네 향기로
    [02:37.41]겹겹이 물들어
    [02:38.82]눈물 나도록
    [02:39.94]아름답게 흔들리네
    [02:41.46]숨이 차도록
    [02:43.16]아픈 그때는
    [02:44.33]한때로 흘러가길
    [02:46.03]기도를 해
    [02:47.41]수많은 인연에
    [02:53.89]그리 대단치도 않은
    [02:59.90]그런 나의 손을 잡아준
    [03:05.99]그댄 운명이 되고
    [03:11.84]꽃피고 또 지는
    [03:18.34]수많은 나날들 속에
    [03:24.06]내가 살아갈 그 이유가
    [03:30.70]된 한 사람
    [03:36.79]인생의 길모퉁이를 돌아
    [03:43.05]이 세상 끝과 마주했을 때
    [03:49.25]눈물로 기억하겠죠
    [03:54.68]이토록 아름다웠음을
    [04:02.46]그대가 있어
    [04:03.19]한 송이 꽃이 되고
    [04:05.21]그림자 내린 영혼은
    [04:06.88]내 빛이 되고
    [04:08.21]그대가 있어
    [04:09.20]영롱한 삶이 되고
    [04:11.32]보잘 것 없는 인생은
    [04:12.60]시가 되네
    [04:14.30]어쩌면 덧없이
    [04:15.76]사라질 인생일지라도
    [04:17.69]나 몰래 말없이
    [04:19.16]돌아설 사랑이라도
    [04:21.04]오늘도 어느 봄날처럼
    [04:23.13]그렇게 꽃이 피었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