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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타처럼

산타처럼专辑

  • 作词 : 金振彪
    作曲 : 원영헌/동네형
    어색한 차 안 내 옆엔
    어제 마신 술이
    덜 깬듯한 표정을 하고
    너의 어깨는 나를 등져
    마치 우리 사이 커텐을 친듯
    없는 듯 단 1초도 못 있겠다는 듯
    괜찮았지 어저껜 허나 모두 헛된
    행복할 순 없지 이렇겐
    그렇다면 우리 헤어질 수밖에
    매번 왜 이럴까 시간만 아깝게
    우리 처음
    맨 처음으로 한번 돌아가
    다시 시작하면 조금 다를까
    이번에도 진짜라 착각해
    잔뜩 꼬여버린 이어폰 줄 같애
    매번 처음에는 다 달랐던 얘기가
    왜 다 이렇게 끝은 다 똑같을까
    기억나요 난 눈 오던 그날
    빨간 양말을 걸고
    애써 잠을 참았었죠
    단 한 번만 볼 수 있을까
    이불 속에서
    하염없이 숫자를 세었죠
    나는 믿고 싶지만
    정말 없는 건가요
    그때처럼
    기다리는 나만 혼자 바보가 되나요
    그때처럼
    없는 걸 알면서도 바래야만 하나요
    그때처럼
    내게 말 좀 해줘요 없는 건가요
    우린 아무 말 없이
    바깥만 바라봤지
    너도 마지막인 것을 아는듯이
    긴장감 도는 침묵 위에
    오직 깜빡이 소리
    우리 둘 다 이쯤이
    끝이란 걸 아는데
   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해
    근데 이럴 땐 꼭
    행복했던 추억들이 떠올라
    자꾸 마음 약해지게
    우리 처음 만났던 그 카페
    사랑스러웠던 너가 바로 앞에
    너를 보는 순간 딱 느낌이 뭔가 팍
    어쩜 이런 애가 있을까
    그랬던게 결국에는 이거 밖에
    마치 산산이 조각난 레고 같애
    제발 돌아보지마 되돌아가지마
    분명 다시 돌아올 테니까
    기억해요 난 눈 오던 그날
    누가 빨간 양말에
    선물을 넣는지 봤죠
    그래도 난 믿고 싶었죠
    이불 속에서 눈을 감고
    모른체 했었죠
    뭔가 쓸쓸한 니 집 앞
    아마 이게 마지막이겠지
    생각할 때 나지막한 목소리로
    너가 잘가
    내가 닳고 닳았어도
    나도 너무 힘든 걸 알까
    차 문이 철컥 덤덤한 척
    뭐 익숙한 척
    별로 안 아픈 척
    그저 멀쩡한 척
    마치 한 번도
    널 사랑한 적 없었던 척
    달콤하게도 속삭였었죠
    매번 하는 사랑이
    마치 영원할 것처럼
    아니란 걸 난 알면서도
    믿고 싶을 뿐
    그저 믿고 싶을 뿐 산타처럼
    나는 믿고 싶지만 정말 없는 건가요
    그때처럼
    기다리는 나만 혼자 바보가 되나요
    그때처럼
    없는 걸 알면서도 바래야만 하나요
    그때처럼
    내게 말 좀 해줘요 없는 건가요
  • [00:00.000] 作词 : 金振彪
    [00:01.000] 作曲 : 원영헌/동네형
    [00:21.31]어색한 차 안 내 옆엔
    [00:24.09]어제 마신 술이
    [00:25.32]덜 깬듯한 표정을 하고
    [00:27.55]너의 어깨는 나를 등져
    [00:29.48]마치 우리 사이 커텐을 친듯
    [00:32.58]없는 듯 단 1초도 못 있겠다는 듯
    [00:36.35]괜찮았지 어저껜 허나 모두 헛된
    [00:39.20]행복할 순 없지 이렇겐
    [00:41.59]그렇다면 우리 헤어질 수밖에
    [00:43.92]매번 왜 이럴까 시간만 아깝게
    [00:46.51]우리 처음
    [00:47.05]맨 처음으로 한번 돌아가
    [00:49.25]다시 시작하면 조금 다를까
    [00:51.85]이번에도 진짜라 착각해
    [00:54.00]잔뜩 꼬여버린 이어폰 줄 같애
    [00:56.52]매번 처음에는 다 달랐던 얘기가
    [00:59.12]왜 다 이렇게 끝은 다 똑같을까
    [01:01.09]기억나요 난 눈 오던 그날
    [01:06.38]빨간 양말을 걸고
    [01:08.91]애써 잠을 참았었죠
    [01:11.37]단 한 번만 볼 수 있을까
    [01:17.06]이불 속에서
    [01:19.41]하염없이 숫자를 세었죠
    [01:22.54]나는 믿고 싶지만
    [01:24.30]정말 없는 건가요
    [01:26.28]그때처럼
    [01:27.67]기다리는 나만 혼자 바보가 되나요
    [01:31.28]그때처럼
    [01:32.52]없는 걸 알면서도 바래야만 하나요
    [01:36.37]그때처럼
    [01:37.65]내게 말 좀 해줘요 없는 건가요
    [01:42.31]우린 아무 말 없이
    [01:43.28]바깥만 바라봤지
    [01:44.94]너도 마지막인 것을 아는듯이
    [01:47.35]긴장감 도는 침묵 위에
    [01:49.57]오직 깜빡이 소리
    [01:52.55]우리 둘 다 이쯤이
    [01:53.80]끝이란 걸 아는데
    [01:55.02]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해
    [01:57.24]근데 이럴 땐 꼭
    [01:58.36]행복했던 추억들이 떠올라
    [01:59.99]자꾸 마음 약해지게
    [02:02.56]우리 처음 만났던 그 카페
    [02:04.74]사랑스러웠던 너가 바로 앞에
    [02:07.34]너를 보는 순간 딱 느낌이 뭔가 팍
    [02:09.91]어쩜 이런 애가 있을까
    [02:12.45]그랬던게 결국에는 이거 밖에
    [02:14.85]마치 산산이 조각난 레고 같애
    [02:17.36]제발 돌아보지마 되돌아가지마
    [02:19.97]분명 다시 돌아올 테니까
    [02:22.00]기억해요 난 눈 오던 그날
    [02:27.18]누가 빨간 양말에
    [02:29.65]선물을 넣는지 봤죠
    [02:32.04]그래도 난 믿고 싶었죠
    [02:37.92]이불 속에서 눈을 감고
    [02:40.99]모른체 했었죠
    [02:43.49]뭔가 쓸쓸한 니 집 앞
    [02:44.87]아마 이게 마지막이겠지
    [02:46.89]생각할 때 나지막한 목소리로
    [02:49.03]너가 잘가
    [02:50.12]내가 닳고 닳았어도
    [02:51.55]나도 너무 힘든 걸 알까
    [02:53.41]차 문이 철컥 덤덤한 척
    [02:55.93]뭐 익숙한 척
    [02:57.26]별로 안 아픈 척
    [02:58.43]그저 멀쩡한 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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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[03:02.54]달콤하게도 속삭였었죠
    [03:07.60]매번 하는 사랑이
    [03:10.17]마치 영원할 것처럼
    [03:12.61]아니란 걸 난 알면서도
    [03:18.30]믿고 싶을 뿐
    [03:20.62]그저 믿고 싶을 뿐 산타처럼
    [03:23.99]나는 믿고 싶지만 정말 없는 건가요
    [03:27.81]그때처럼
    [03:28.83]기다리는 나만 혼자 바보가 되나요
    [03:32.61]그때처럼
    [03:33.81]없는 걸 알면서도 바래야만 하나요
    [03:37.75]그때처럼
    [03:39.10]내게 말 좀 해줘요 없는 건가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