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나가더군요 마음이 어떻든 시간은 그렇게 계속 흘러가고 믿기 힘들었던 받아들일 수 없던 그 모든 일들에 익숙해지네요
멍하니 있다 눈물이 흘러 누가 볼까 봐 고갤 떨구고 도망치듯 그 자릴 피하긴 해도 풀려진 신발 끈을 묶으려 주저앉다가 무너져 내려 순간 모든 게 멈춰 버리긴 해도 익숙해요
버텨지더군요 고달픈 하루도 어떻게 해서든 또 지나가고
수많은 사람 속에서 들려온 안녕이란 말 그 한마디에 가슴이 덜컥 내려앉은 일에도
아직까지도 너의 말투로 말하는 내가 너무 싫어서 그저 조용히 침묵하는 일에도 익숙하죠
익숙하긴 하지만 여전히 낯설고 버텨지긴 하지만 힘든 건 여전해 놓아버린 듯해도 여전히 손끝에 지워낸 듯하지만 여전히 가득해
멍하니 있다 눈물이 흘러 누가 볼까 봐 고갤 떨구고 도망치듯 그 자릴 피하긴 해도 풀려진 신발 끈을 묶으려 주저앉다가 무너져 내려 순간 모든 게 멈춰 버리긴 해도 맘에도 없는 말들로 그렇게 널 떠나보내고 멀어진 뒷모습에 참고 있던 눈물 왈칵 쏟아 내버렸죠 그때 니가 나에게 했던 그 말 아직 기억하는지 또 다른 겨울이 찾아오면 모든 게 다 잊혀질 거라고 했던 그 말
[00:00.580] [00:15.390]지나가더군요 마음이 어떻든 시간은 그렇게 계속 흘러가고 [00:28.460]믿기 힘들었던 받아들일 수 없던 [00:36.790]그 모든 일들에 익숙해지네요 [00:42.520] [00:45.180]멍하니 있다 눈물이 흘러 누가 볼까 봐 고갤 떨구고 [00:52.630]도망치듯 그 자릴 피하긴 해도 [00:57.110]풀려진 신발 끈을 묶으려 주저앉다가 무너져 내려 [01:07.380]순간 모든 게 멈춰 버리긴 해도 익숙해요 [01:15.970] [01:29.720]버텨지더군요 고달픈 하루도 어떻게 해서든 또 지나가고 [01:41.720] [01:43.930]수많은 사람 속에서 들려온 안녕이란 말 그 한마디에 [01:51.780]가슴이 덜컥 내려앉은 일에도 [01:56.080] [01:58.810]아직까지도 너의 말투로 말하는 내가 너무 싫어서 [02:06.430]그저 조용히 침묵하는 일에도 익숙하죠 [02:14.810] [02:29.160]익숙하긴 하지만 여전히 낯설고 [02:36.160]버텨지긴 하지만 힘든 건 여전해 [02:41.590]놓아버린 듯해도 여전히 손끝에 [02:49.620]지워낸 듯하지만 여전히 가득해 [02:55.730] [02:58.270]멍하니 있다 눈물이 흘러 누가 볼까 봐 고갤 떨구고 [03:05.520]도망치듯 그 자릴 피하긴 해도 [03:12.610]풀려진 신발 끈을 묶으려 주저앉다가 무너져 내려 [03:20.380]순간 모든 게 멈춰 버리긴 해도 [03:26.700]맘에도 없는 말들로 그렇게 널 떠나보내고 [03:34.460]멀어진 뒷모습에 참고 있던 눈물 왈칵 쏟아 내버렸죠 [03:41.930]그때 니가 나에게 했던 그 말 아직 기억하는지 [03:49.080]또 다른 겨울이 찾아오면 모든 게 다 잊혀질 거라고 했던 그 말 [03:59.910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