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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안 볼 거 알면서
    그냥 나 혼자서
    너에게 못했던
    수 많은 말들을 이제 와 보내
    확인할 거라고
    생각한 적 없어
    이렇게 안 하면
    미안한 맘에 내가 못 견딜까 봐
    내 메시지만 종일
    기다리던 너에게
    정작 나는 그 땐 왜
    그 흔한 말 한 번 못했는지
    이젠 몇 일을 보내도
    울며 애원을 해 봐도
    넌 관심 조차 없는데
    읽지 않은 사랑한단 말
    읽지 않은 보고 싶단 말
    읽지 않을 거 알면서도 또
    다시 돌아와 달란 말
    난 바보처럼 이제 와
    혼자 보내고 있어
    끝난 사람인 거 다 알면서 너무
    바보처럼
    그 땐 넌 내 곁에
    있던 게 아니라
    내 어깨에 있었고
    고된 삶은 너무 버거웠어
    모자란 나보다
    너무나 고귀한
    널 위해 사느라
    그깟 한 마디 하긴 바빴었어
    읽지 않은 사랑한단 말
    읽지 않은 보고 싶단 말
    읽지 않을 거 알면서도 또
    다시 돌아와 달란 말
    난 바보처럼 이제 와
    혼자 보내고 있어
    끝난 사람인 거 다 알면서 너무
    시간이 휘몰아쳐 휩쓸려 가는
    니 추억을 니 기억을
    억지로 안아 붙잡고 있어
    이젠 읽었으면 좋겠어
    너무 사랑해서 모자랐던
    내 맘을 이젠 좀 읽어 줘
    읽지 않은 사랑한단 말
    읽지 않은 보고 싶단 말
    읽지 않을 거 알면서도 또
    다시 돌아와 달란 말
    난 바보처럼 이제 와
    혼자 보내고 있어
    끝난 사람인 거 다 알면서 너무
    바보처럼
  • [00:00.00]안 볼 거 알면서
    [00:04.10]그냥 나 혼자서
    [00:07.65]너에게 못했던
    [00:10.79]수 많은 말들을 이제 와 보내
    [00:15.31]확인할 거라고
    [00:18.82]생각한 적 없어
    [00:22.54]이렇게 안 하면
    [00:25.58]미안한 맘에 내가 못 견딜까 봐
    [00:30.08]내 메시지만 종일
    [00:33.58]기다리던 너에게
    [00:37.28]정작 나는 그 땐 왜
    [00:40.20]그 흔한 말 한 번 못했는지
    [00:44.74]이젠 몇 일을 보내도
    [00:48.38]울며 애원을 해 봐도
    [00:52.11]넌 관심 조차 없는데
    [00:59.32]읽지 않은 사랑한단 말
    [01:02.78]읽지 않은 보고 싶단 말
    [01:06.47]읽지 않을 거 알면서도 또
    [01:09.77]다시 돌아와 달란 말
    [01:14.13]난 바보처럼 이제 와
    [01:17.39]혼자 보내고 있어
    [01:21.43]끝난 사람인 거 다 알면서 너무
    [01:29.84]바보처럼
    [01:32.74]그 땐 넌 내 곁에
    [01:36.49]있던 게 아니라
    [01:39.84]내 어깨에 있었고
    [01:43.03]고된 삶은 너무 버거웠어
    [01:47.61]모자란 나보다
    [01:50.98]너무나 고귀한
    [01:54.76]널 위해 사느라
    [01:56.66]그깟 한 마디 하긴 바빴었어
    [02:03.75]읽지 않은 사랑한단 말
    [02:07.48]읽지 않은 보고 싶단 말
    [02:11.24]읽지 않을 거 알면서도 또
    [02:14.79]다시 돌아와 달란 말
    [02:18.36]난 바보처럼 이제 와
    [02:22.01]혼자 보내고 있어
    [02:26.16]끝난 사람인 거 다 알면서 너무
    [02:33.40]시간이 휘몰아쳐 휩쓸려 가는
    [02:40.98]니 추억을 니 기억을
    [02:44.74]억지로 안아 붙잡고 있어
    [02:51.06]이젠 읽었으면 좋겠어
    [02:55.78]너무 사랑해서 모자랐던
    [03:00.08]내 맘을 이젠 좀 읽어 줘
    [03:06.76]읽지 않은 사랑한단 말
    [03:10.28]읽지 않은 보고 싶단 말
    [03:13.99]읽지 않을 거 알면서도 또
    [03:17.58]다시 돌아와 달란 말
    [03:21.28]난 바보처럼 이제 와
    [03:24.80]혼자 보내고 있어
    [03:28.78]끝난 사람인 거 다 알면서 너무
    [03:37.60]바보처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