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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作词 : Huckleberry P
    作曲 : Humbert
    주름이 깊게 팬 볼
    입에 문 색소폰
    몇 번이고 몇
    번이고 손을 뗐어도
    신은 쉽게 이별을
    허락하지 않았네
    사실 헤어질 수 없음을
    나도 잘 알기에
    내다 버린 악기를
    다시 가져오는 발걸음
    그 덕분에 곰팡이
    냄새가 낀 밥그릇
    자랑스러운 남편으로
    살고자 마음먹은
    몇 년 전의 다짐은
    Tv 속에 환상일 뿐
    여전히 아이 같은
    미소 지으며
    소리 내고 있어
    이것마저 지우면
    그 차가운 방바닥을
    견뎌낼 자신이 없기에
    악기의 무게보다
    무거운 벽돌을 어깨에
    삶은 매 순간 내
    입술에 흔적을 남겨
    젊은 날의 치기 또는
    지저분한 기억이란
    꼬리표를 떼어버리듯
    숨을 불어넣어
    차가운 밤 자신에게
    주문을 걸어
    내 악기가 내는
    소리와는 안 어울리는
    허름한 술집 안에 난 서 있어
    구겨진 악보를 펼치고
    악기를 물어야만
    삶을 온전한 값에 살 수 있어
    반주기는 아무 말 없이
    제 할 일을 해내고
    호흡이 없는 기계와
    호흡을 맞춰 세네 곡을
    무심코 끝낼 즈음
    열리는 가게의 문
    그 누구도 관심이
    없지 나에게는
    내 소리는 그들의
    귀에 머물지 못하네
    술잔들의 요란함이
    모두 지웠다네
    허나 그들에게 내 모든 게
    부질없다 해도
    입에 물고 손에 쥐고
    전부 쥐어짜네
    낡은 지갑에 껴놓은
    사진을 바라보네
    가끔 사진 속 모두가
    나에게 말하곤 해
    결코 영원히 잡고
    있을 수는 없어
    흐느낀다 이불을
    뒤집어쓰면서
    어느덧 악기를 닮아있는
    허리는 구부정해
    이미 나와 있는 정답을
    온몸으로 부정해
    며칠째 굶고 있는
    내 낡은 잠바 주머니에게
    주먹 쥔 손을 구겨
    넣어 입을 다물게 해
    어찌 보면 이건 일종의
    산소호흡기
    떼어내는 순간 난 더
    이상 살 수 없지
    나에게 꿈이란
    일종의 낭떠러지
    한 번 뛰어들면 쉽게
    빠져나올 수 없지
  • [00:00.000] 作词 : Huckleberry P
    [00:01.000] 作曲 : Humbert
    [00:10.78]주름이 깊게 팬 볼
    [00:11.71]입에 문 색소폰
    [00:13.13]몇 번이고 몇
    [00:13.71]번이고 손을 뗐어도
    [00:15.58]신은 쉽게 이별을
    [00:16.82]허락하지 않았네
    [00:18.31]사실 헤어질 수 없음을
    [00:19.84]나도 잘 알기에
    [00:20.93]내다 버린 악기를
    [00:22.00]다시 가져오는 발걸음
    [00:23.68]그 덕분에 곰팡이
    [00:24.68]냄새가 낀 밥그릇
    [00:26.05]자랑스러운 남편으로
    [00:27.31]살고자 마음먹은
    [00:28.82]몇 년 전의 다짐은
    [00:29.58]Tv 속에 환상일 뿐
    [00:31.53]여전히 아이 같은
    [00:32.53]미소 지으며
    [00:33.38]소리 내고 있어
    [00:34.79]이것마저 지우면
    [00:36.06]그 차가운 방바닥을
    [00:37.34]견뎌낼 자신이 없기에
    [00:39.20]악기의 무게보다
    [00:39.85]무거운 벽돌을 어깨에
    [00:41.78]삶은 매 순간 내
    [00:43.10]입술에 흔적을 남겨
    [00:44.38]젊은 날의 치기 또는
    [00:45.76]지저분한 기억이란
    [00:47.11]꼬리표를 떼어버리듯
    [00:48.08]숨을 불어넣어
    [00:49.74]차가운 밤 자신에게
    [00:51.31]주문을 걸어
    [01:13.27]내 악기가 내는
    [01:14.29]소리와는 안 어울리는
    [01:15.46]허름한 술집 안에 난 서 있어
    [01:17.83]구겨진 악보를 펼치고
    [01:19.31]악기를 물어야만
    [01:20.31]삶을 온전한 값에 살 수 있어
    [01:23.07]반주기는 아무 말 없이
    [01:24.43]제 할 일을 해내고
    [01:25.60]호흡이 없는 기계와
    [01:26.98]호흡을 맞춰 세네 곡을
    [01:28.58]무심코 끝낼 즈음
    [01:29.91]열리는 가게의 문
    [01:31.37]그 누구도 관심이
    [01:32.42]없지 나에게는
    [01:33.95]내 소리는 그들의
    [01:35.05]귀에 머물지 못하네
    [01:36.51]술잔들의 요란함이
    [01:37.95]모두 지웠다네
    [01:39.28]허나 그들에게 내 모든 게
    [01:40.94]부질없다 해도
    [01:41.38]입에 물고 손에 쥐고
    [01:43.37]전부 쥐어짜네
    [01:44.57]낡은 지갑에 껴놓은
    [01:45.95]사진을 바라보네
    [01:47.23]가끔 사진 속 모두가
    [01:48.46]나에게 말하곤 해
    [01:49.66]결코 영원히 잡고
    [01:50.90]있을 수는 없어
    [01:52.23]흐느낀다 이불을
    [01:52.78]뒤집어쓰면서
    [02:18.35]어느덧 악기를 닮아있는
    [02:19.63]허리는 구부정해
    [02:21.06]이미 나와 있는 정답을
    [02:22.27]온몸으로 부정해
    [02:23.66]며칠째 굶고 있는
    [02:24.43]내 낡은 잠바 주머니에게
    [02:26.32]주먹 쥔 손을 구겨
    [02:27.39]넣어 입을 다물게 해
    [02:28.88]어찌 보면 이건 일종의
    [02:30.19]산소호흡기
    [02:31.56]떼어내는 순간 난 더
    [02:32.77]이상 살 수 없지
    [02:34.36]나에게 꿈이란
    [02:35.31]일종의 낭떠러지
    [02:36.46]한 번 뛰어들면 쉽게
    [02:37.94]빠져나올 수 없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