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김연재 [00:00.610] 作曲 : 张英奎 [00:01.220]미친 태양빛 어둠을 덮쳐 [00:05.840]미친 태양빛 어둠을 덮쳐 [00:09.260]문지방을 딛고 서라 [00:10.470]검은 숲을 질러와라 [00:11.570]마른 산을 타고 와라 [00:12.950]물먹은 낙엽 더미 누런 솔잎 썩은 잎과 [00:15.300]사냥터 공동묘지 개울 웅덩이 구덩이 [00:17.530]비밀을 품고 있는 정령들이 가득한 곳 [00:19.880]안개 속 두 갈래 길 조심조심 발밑 조심 [00:27.970]자고새 따라서 아래로 아래로 [00:30.280]아래로 툭툭 떨어져서 [00:31.760]깊디깊은 바위굴 벽 속에 [00:33.540]사슴 물소 고래 날개 [00:34.670]늑대 순록 얼룩말 [00:35.920]신령스런 정령들 [00:38.390]바위굴에 비친 달빛 따라 걸으니 [00:41.860]잠긴 목소리로 퉁 쾡 자르르르르르 [00:53.340]도토리봇짐 놓쳐 짐승들이 잠을 깬다 [00:55.620]기지개 켜고 킁킁거리며 넌 누구냐 [01:00.300]인간의 냄새로다 머리가 검은 짐승 [01:02.410]동굴 안을 흐르는 밤의 개울 위로 [01:04.730]주르르르르 미끄러져 [01:05.900]다가오는 작은 방주 [01:07.170]물살을 가로질러 모습을 드러낸다 [01:17.410]미친 태양빛 어둠을 덮쳐 [01:22.000]미친 태양빛 어둠을 덮쳐 [01:26.600]미친 태양빛 어둠을 덮쳐 [01:30.200]자고새 따라서 아래로 아래로 [01:32.490]아래로 툭툭 떨어져서 [01:34.060]깊디깊은 바위굴 벽 속에 [01:35.850]사슴 물소 고래 날개 [01:36.960]늑대 순록 얼룩말 [01:38.160]신령스런 정령들 [01:40.780]바위굴에 비친 달빛 따라 걸으니 [01:44.140]잠긴 목소리로 퉁 쾡 자르르르르르 [02:00.090]차츰 다가온다 무슨 소리 난다 [02:02.320]얼마 만의 기척인가 살아있어 [02:05.880]사람이야 [02:07.030]천년 동안은 잔 것 같군 [02:09.340]까무룩 아드득 까마득히 달려가 [02:12.140]잡아라 이봐 겁먹지 마 [02:13.960]잠깐만 거기 서 봐 [02:15.690]태양이 뜨기 전에 [02:17.230]마고의 여덟 조각을 못 찾으면 [02:23.110]너희를 잡아다 푹푹 끓여 [02:25.410]수프를 만들 테니 [02:27.180]우리를 데려가 다오 [02:28.590]우릴 꺼내줘 데려가 줄래 도와줄게 [02:31.120]이리 가까이 와 발을 뻗어라 [02:42.770]미친 태양빛 어둠을 덮쳐 [02:47.390]미친 태양빛 어둠을 덮쳐 [02:51.000]뗏목을 타고서 아래로 아래로 [02:53.330]아래로 툭툭 떨어져서 [02:54.830]나기 전에 사라진 사투리 [02:56.600]바글바글 중얼중얼 [02:57.750]이빨 잇몸 혀 입술 [02:59.030]습기 속에 마르지도 않고 [03:01.430]바람 타고 와 알을 낳고 산다고 [03:04.950]낮은 목소리로 퉁 쾡 배그르르르르 [03:15.040]미친 태양빛 어둠을 덮쳐 [03:19.670]미친 태양빛 어둠을 덮쳐 [03:24.290]미친 태양빛 어둠을 덮쳐 [03:28.920]미친 태양빛 어둠을 덮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