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음이 가는 길 수많은 선택의 시간 속에서 어떤 게 가장 좋은지 알 수 있나요 내가 걸어온 수많은 걸음은 외롭고 힘든 기억이었죠 검게 칠한 하늘에 반짝이는 별처럼 나를 위해 밝혀진 등대 같은 사람 마음이 가는 길 따스한 불빛 아래 그대가 반겨 주네요 오직 단 한 사람 내게만 열어 준 이 길을 함께 갈게요 나 언제까지나 느리게 간대도 괜찮을 거에요 그만큼 이 풍경을 가득 안을 테니 신호등도 표지판도 없는 이 길은 오로지 가슴이 이끄는 길이죠 회색 빌딩 숲속에 작은 공원처럼 막막한 내 하루에 단비 같은 사람 마음이 가는 길 따스한 불빛 아래 그대가 반겨 주네요 오직 단 한 사람 내게만 열어 준 이 길을 함께 갈게요 나 언제까지나 사실은 두려운 맘에 모른 척 아니라고 뒤돌아섰지만 돌고 돌아 결국 그대 앞이죠 고마워요 나를 기다려줘서 마음이 가는 길 따스한 불빛 아래 그대가 반겨 주네요 오직 단 한 사람 내게만 열어 준 이 길을 함께 갈게요 나 언제까지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