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최현준 (V.O.S)/손이삭
쉽지 않았었던
너와의 마지막 그날
차가웠던 너의 뒷모습이
아직 아른거려와

웃으며 보내고 싶었어
난 너 없인 매일을 울 테니까
니가 떠난 그날
난 아직도 그곳에 살아

너를 참아본다
괜찮은 척 애써보고
바쁘게 하루를 지내봐도
자꾸 니 생각에
금세 눈물이 흘러

잊혀질까 봐
아팠던 기억들도
좋았던 기억들 다
사라질까 봐
아직 널 잊지 못했어
나 지금도

반복된 하루를
생각 없이 지내보다
함께했던 이 모든 흔적들에
다 무너져 버렸어

괜찮아 나를 달래보며
더 무뎌진 오늘을 보내보다
우리 추억을 다 잊지 못해
너무 그리워

너를 참아본다
괜찮은 척 애써보고
바쁘게 하루를 지내봐도
자꾸 니 생각에
금세 눈물이 흘러

잊혀질까 봐
아팠던 기억들도
좋았던 기억들 다
사라질까 봐
아직 널 잊지 못했어
나 지금도

더없이 행복했던
그 수많은 시간들을
아직도 잊지 못하고
너의 이름만 불러본다
또 그려본다
그날의 우리

다시 너를 만나
예쁘게 사랑을 하고
못다 한 말 다 해줄 거야
이대론 난 안 돼
널 잊을 수는 없어

자신 없어 난
아팠던 기억들도
좋았던 기억들 다
사라질까 봐
아직 널 잊지 못했어
나 지금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