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간이 지나갈수록 조금씩 잊혀질거라 말했던 너잖아 이제야 널 비워가던 나인데 왜 다시 나를 찾아온거니 내게 넌 상처였는데 아팠는데 어느새 예전처럼 널 걱정하는 내가 참 밉다 두눈을 꼭 감고 모진말 하나 못하고 너를 안아줄수도 없어서 똑같이 힘들꺼라면 네 손 놓치말걸 다시 잊었던 후회가 날 다그치네 아무렇지도 않은듯 애써 내 마음을 숨기며 웃어봐도 더 힘들어 내가 널 잊어가던 날들이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아 너는 잘 지낸다면서 괜찮다며 그런 슬픈 표정으로 다시 날 걱정하게 하니 두눈을 꼭 감고 모진말 하나 못하고 너를 안아줄수도 없어서 똑같이 힘들꺼라면 네 손 놓치말걸 그랬다면 우리 좀더 나아졌을까 다시 멀어질수도 없어 더 아파했던 날 다 기억해 두눈을 감은채 아직 널 사랑한다고 우리 다시 그때로 돌아가자고 네맘이 나와 같다면 내 손 잡아줄래 내겐 이렇게 소중해 함께라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