클로버 作词 : 김대희/이지현 作曲 : 김대희 마지막을 알리는 종이 울려 우리 다시 만날 수 없겠지만 먼 훗날 돌아보면 어딘가에 그 모습 그대로 넓은 운동장을 가로지르며 힘차게 흔드는 너의 두 팔 창문 너머에서 너를 기다리며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 책상, 의자, 교정도 어느새 희미해져 버린 지금 그 때에 꿈꾸던 내 모습인 걸까 시간이 흘러 이제 우리 모두 어쩔 수 없이 어른이 되어 각자의 손에 쥐어진 노트에 소중한 너의 푸른 눈을 떠올려 이 세상은 어디에도 머무를 여유를 주지 않고 지나가지만 잊지 않고 지켜내야 할 것도 우리들에게는 많지 않을까 나 무엇을 알고 무엇을 버려야 어른이 되는지 모르지만 넌 지금 어디서 어떤 노래를 부를까 시간이 흘러 이제 우리 모두 어쩔 수 없이 어른이 되어 각자의 손에 쥐어진 노트에 소중한 너의 푸른 눈을 떠올려 시간이 흘러 이제 우리 모두 어쩔 수 없이 어른이 되어 각자의 손에 쥐어진 노트에 소중한 너의 푸른 눈을 떠올려 시간이 흘러 이제 우리 모습 지울 수 없는 추억이 되어 각자의 두 눈동자 속에 비친 소중한 얼굴에 미소를 보내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