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감각 作词 : 최예근 作曲 : 최예근, 정석훈 사실은 나 작은 고민이 있어 이유 없이 빠져나오기 싫은 늪에 빠진 것 같아 꿈꾸던 모습 그대로 잘해왔다고 말하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어 어제도 나쁘진 않았어 궁금했던 모든 게 다 태연해지고 견딜 수 없었던 한적함이 조금은 그리워져 약속한 듯 눈뜨면 오늘은 내일이되 아쉬울 것 없이 지난 하루를 들여다보니 어제와 다를 게 없었어 오늘도 나쁘진 않았어 궁금했던 모든 게 다 그저 그렇고 손꼽아 기다렸던 어떤 하루도 이젠 무감각해 들뜨게 했던 새로운 영화가 지루해지고 내 얘기 같았던 사랑 노래가 참 유치하게 들려 사실은 나 작은 고민이 있어 미지근히 묽게 풀어진 무감각에 빠진 것 같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