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로 作词 : 민해 作曲 : 민해 술이 취한 날 바래다주던 그 날 넌 할 수 있다 말하던 그 말 좋은 사람이 되자 내 어깨를 두드리며 내 머리에 입을 맞춘 그 밤 메뉴를 고르는 날 빤히 쳐다보던 그 순간 수줍게 예쁘다 해주었던 그 날 같은 차를 타고 내리며 내일도 같이 오자 내 손등에 입맞춤한 그 날 감정이라는 게 그게 참 내 맘대로 안 돼 이럼 안 되는데, 안 그래야 하는데 그게 너무 힘들다 날 사랑하는 눈빛 나만 바라보는 널 사랑하지 않는 내가 두렵다 근데 함께한 순간 함께할 날들 내 가슴이 떨려와 맞아 그 남자가 난 좋다 감정이라는게 그게 참 우리 맘대로 안 되잖아 다른 사람이 다른 설렘이 내 마음에 들어와 날 사랑해준 눈빛 나만 바라보는 널 사랑하지 않는 내가 아프다 근데 함께한 순간 함께할 날들 내 가슴이 떨려와 그래 그 사람이 난 좋다 더 이상 안 될 걸 알기에 너에 대한 내 솔직한 마음을 토로한다 너의 슬픈 눈빛 조그만 떨림이 나에게도 사무치게 아린다 우리 함께한 추억 함께였던 날들 희미한 기억으로만 그저 그랬던 사람이라고 기억해줘 부디, 많이 아프진 말아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