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김태훈 作曲 : 김태훈 오늘은 너를 생각해 봤어 나에게 이별을 말했던 그곳에서 그리움과는 조금은 다른 마음으로 가득 차 어쩔 수가 없었어 함께 걸었던 거리에는 유치한 장난들 실없는 농담들 쓸데없는 말들 네가 사라진 거리에는 건조한 장면들 기죽은 농담들 쓸모없는 마음들뿐이야 너는 내 바보 같던 웃음 소릴 기억하니 정말이지 그건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한 번씩 꿈속에서 널 만나면 곤란하게도 여전히 난 그렇게 웃곤 해 손을 잡았던 꿈속에선 못 다한 장난들 못 이룬 사랑을 듣고 싶던 말들 손을 놓치고 눈을 뜨면 곤란한 기대들 사라지지 않는 위태로운 마음 버리지도 못하는 닿지 못할 마음 사라지지 않는 쓸모없는 마음들뿐이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