엄마야 큰일 났네 作词 : D.vadope 作曲 : C medina 엄마야 큰일 났네 꼭두새벽에 덜 익는 동생놈이 술에 잔뜩 취했는지 전화가 오더니 다짜고짜 한숨만 푹푹 내쉬고있어 누가 보면 전화통화로 하는 줄 알겠어 야이야이야이 자이자이자이 자식아 클낫다 뭣됫다 먼일이야 한심한 놈아 무슨 사고를 친거야 또 머리 속에 있는 뇌는 왜 갖고 다니지 참 궁금해 난 일단 한잔 받고 계속 해봐 엉아 (왜 임마) 엉아 (왜 임마) 나 이제 어떡해야 하는거야 엉아 (왜 임마) 엉아 (왜 임마) 아뿔싸 왜 하필 나인거야 Listen to my 말 들어봐 이제 내 인생 앞길이 막막 하니까 아빤 할아버지 될거야 엄마는 grand ma 눈 떠보니까 싹 말아 마셔버렸지 술 한잔 안 에 비친 우리 자기 맨 살 (콘돔이 왜 안에 있냐고) 자갸 내가 사랑한다 말은 했지만 서도 말야 아직 아빠 되는 거는 에바잖아 진짜 클났다 (클났다) 내 인생 크게 한줄 살다 갈게 그게 내 바램이었는데 (ㅇ? 두줄이네) 야 임마 (엉아) 야 임마 (엉아) 너 이제 어쩔러고 그런거야 야 임마 (엉아) 야 임마 (엉아) 너 이제 진짜 완전 ㅈ된거야 고추에 지배 되면 안된다던 동엽신의 명언이 기억나 너는 이제 예비아빠 니 여자친구는 이제 예비엄마 위험한 거 알면서도 스릴 즐겼잖아 (외줄타기) 에라 모르겠다 쥐불놀이 휘둘렀잖아 (불방망이) 이미 엎질러진 물이오 돌이키는 것은 무리오 털어 넣기를 몇 번≳ 이것이 술이여 물이여 이쪽으로 봐도 두줄 두줄 저쪽으로 봐도 두두줄 두줄 엉아 (왜 임마) 엉아 (왜 임마) 나 이제 진짜 아빠 되는거야 몰라 (엉아) 몰라 (엉아)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거야 나도 혹시 몰라 가봤다니까 내 여자랑 같이 산부인과 에라이 왜 날아가는 비둘기가 자유롭게 보이는 거야 날이 너무 춥다 하늘 빛이 노랗다 자갸 그만 웃어 제발 아직 아니라니까 태명 물어보는 간호사 오지랖을 떠는 아줌마 딸이면은 공주 아들이면 왕자 인물 하난 좋겠다는 말 거기 기분좋아하는 내 자신이 마치 다른 사람 같은 느낌 아차.. 그 순간 심판자의 목소리가.. (예비엄마 아빠 들어 오실게요~) 엉아 (왜 임마) 엉아 (왜 임마) 나 이제 어떡해야 하는거야 엉아 (왜 임마) 엉아 (왜 임마) 아뿔싸 왜 하필 나인거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