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박지성 作曲 : 박지성 꽃. 속삭임, 꽃 들녘에 핀 그 안에 담긴 나 그리고 넌, 꽃물이 든다. 숨. 따스한 숨 내 귀에 닿은 키 작은 온기가 내 마음을 뒹군다. 오직 나에게만 놓인 마음은 세상 하나뿐인 너를 가젔네 속삭이듯 부는 바람에 우리는 서로 아무 말 없이 눈물 안은 체 슬픔을 지워내 세상은 네가 보잘 것 없고 부족하다 말 하겠지만 내겐 그걸로도 충분해 점. 너에게는 단, 나에게는 별 드넓게 열린 밤하늘 걸어 이어진 별 그 별들 사이로 겹겹이 쌓인 단어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걸 모아 너에게 주고파 속삭이듯 부는 바람에 우리는 서로 아무 말 없이 눈물 안은 체 슬픔을 지워내 세상은 네가 보잘 것 없고 부족하다 말 하겠지만 내겐 무엇보다 소중해 꿈결처럼 머물러줘 아직 아이처럼 어리고 부족한 나이기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