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.니.행 (나는 니가 행복했으면 해) 作词 : 박지성 作曲 : 박지성/심재근 잠들지 못한 새벽 뒤척거리길 몇 번씩 반복하던 너 꿈 대신에 눈물채운 밤 담담하게 네게 걱정하지 말라고 얘길 했지만 사실 해줄 수 있는 게 없는 나라서 그저 이 마음 밖에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해 홀로 외로운 시간 걸을 때 깊은 네 마음에 상처를 안아줄 순 없지만 조용하게 네 마음을 안아줄게 나 바라는 건 내 곁에 네가 항상 행복했으면 해 그런 날도 있지 뭐 마음처럼 풀리지 않고 잔뜩 꼬여선 주저앉아 울고 싶은 날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 숨고만 싶을 때도 그래도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해 홀로 외로운 시간 걸을 때도 깊은 네 마음에 상처를 내가 깨끗하게 지울 순 없지만 조용히 마음을 놓게 서있을게 네 곁에 항상 나도 알아 슬픔과 행복은 늘 그랬듯이 비대칭의 선을 그리는 걸 그래도 오늘 딱 하루만큼만 눈을 감고 떠올려 봐 행복했던 그 시간들 아이처럼 미소 지며 밝게 웃던 그날들을 괜찮아 다 오랜 뒤엔 결국엔 다 지난 추억들 잊어버려 잠시라도 결국엔 다 나아질 걸 걱정은 마 어차피 다 지나가는 과정일 뿐 괜찮아져 오랜 뒤엔 결국엔 다 지난 추억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