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나리엔딩 作词 : Bonehead/Tamil 作曲 : Tamil 개나리 필 때쯤 그때였나 우리 둘이 처음 만난 뚝섬 유원지 앞 그때 그날처럼 화사한 날씨와 여기저기 꽃 피는 사랑의 향기가 눈물이 울컥 콱 쏟아질까 뒤돌아 가려던 때에 보이는 너의 잔상 생각해 항상 네가 오는 상상 그래 과대망상 슬픈 나의 발상 넌 떠났지 멀리 있다 없으니까 허전함이 가득한 상태로 시간은 계속 흘러가지 우리 둘 좋았던 추억마저 기억이 안 나는 일이 잦어 이렇게 너를 잊어버릴까 봐 나는 그게 무서워 날마다 네가 내게 해줬던 Morning call도 이젠 기다려도 오지 않아 폰 붙잡고 가만히 누워 하루하루 흘려보내 가슴속엔 내 마음속엔 오직 너 하나뿐인데 Everyday 널 생각해 메말랐던 감정도 단지 너 하나 때문에 많이 나아졌고 널 위해 내 모든 걸 전부 다 바쳤어 또 바꿨어 안 좋았었던 내 성격까지 싸울 때마다 말했지 내가 뭘 잘못했냐고 그럴 때마다 네가 나에게 했던 말 you don't know 지겹던 그 말도 이젠 상당히 그리워 단 한 번만이라도 네 목소리 듣고 싶어 개나리꽃 속에 비춰진 너와의 추억이 막 일렁인다 일렁인다 일렁인다 그리웠던 너의 향기도 꽃향기에 젖어 스쳐진다 스쳐진다 스쳐진다 개나리 질 때쯤엔 널 잊을 수 있을까 눈물이 왈콱 쏟아져 콸콸 화창한 봄날 개나리 엔딩 넌 언제나 내 맘 깊숙이 자리해 나도 모르겠어 이런 나의 마음 왜 되물어봐도 답은 딱히 없어 홀린 듯해 네 생각에 밤 새 잠 못 이뤄 야윈 내 모습에도 항상 나만 바라봐 줄 사람 너밖에 없었단 걸 난 왜 이제 알았을까 보고 싶다 눈물 나 미안해 돌아와 어떤 말을 해야 네가 내게 다시 올까 그날은 오늘처럼 화창했어 기억해 넌 내게 미소 보이며 소풍 가자며 말해 난 왜 도대체 꼭 소풍을 가야 해 집에서 밥이나 먹고 오늘은 나 좀 쉴래 내가 왜 그랬을까 익숙해서였을까 그날 밤 헤어지잔 너의 이별 통보 왠지 모를 자유감에 감에 이별했다 홍보해 홍보해 너와 헤어졌다고 난 홍보해 도대체 왜 내가 왜 그랬는지 몰라도 날 용서해 기다릴게 기다릴게 너와 만났던 개나리 필 때쯤 와줄래 돌아와 줄래 꼭 안아 줄 거야 돌아와 줄래 개나리꽃 속에 비춰진 너와의 추억이 막 일렁인다 일렁인다 일렁인다 그리웠던 너의 향기도 꽃향기에 젖어 스쳐진다 스쳐진다 스쳐진다 개나리 질 때쯤엔 널 잊을 수 있을까 눈물이 왈콱 쏟아져 콸콸 화창한 봄날 개나리 엔딩