페넥, No2Zcat 作词 : Oowl Hannal (우울 한날)/no2zcat 다시 더운 땅 위에 와있네 몸이 흘러 녹아내리네 뚝뚝 흐르는 열 손가락 마른 풀이 마디처럼 나는 왜 또 이곳에 다시 돌아와있는지 허릴 굽혀 주워온 그 흙빛은 잠깐 넋을 놓게 해 어떤 사랑들이 표현한 많은 색깔을 보았지 난 몇 시간이 지났을 텐데 이것 참 지나가는 차 한 대도 없네 다시 밤이 되면 더위는 가고 나는 뜯어낸 소매를 후회할 거야 더위에 퍼진 풀들은 진작에 본듯했거든 그건말야 벙찐 내 표정 먼지가 또 불어오네 나는 피해야지 거릴 휭 돌아가는 먼지에 젖듯 다시 모래를 덮네 어떤 사랑들이 표현한 많은 색깔을 보았지 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