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1]문득 내가 든 수저 안 식어버린 [00:05.010]딱딱한 밥 한술에 [00:08.500]갑자기 네가 스며들면 [00:13.500]웬지 모를 그리움 [00:19.800]삼켜지지 않을 거친 한톨에 [00:23.800]윤기 없는 상처 [00:27.000]눈이라도 씻을까 [00:32.800]먼지 묻은 창을 열어 [00:36.500]하염없이 바라보던 우리동네 [00:43.700]총총히 거니는 그네들 모습과 [00:48.821]분주히 웃어대는 아이들 [00:53.000]여전히 멀어지는 내 하루는 [00:56.982]작아진 내 어깨 만큼이나 [01:01.790]볼품 없는 내 골방 [01:05.632]쾌쾌한 냄새처럼 [01:09.742]주위를 봐 모두 아무렇지 않아 [01:18.872]깊은 밤 꿈꾸던 빛나던 날들은 [01:24.540]모두 내 얘기 가 아냐 [01:27.765]차가운 눈빛은 날 자르고 [01:35.321]채워지지 않을 타는 목마름에 [01:42.231]나를 구원해줘 [02:05.890]하염없이 바라보던 우리동네 [02:12.782]총총히 거니는 그네들 모습과 [02:21.934]여전히 멀어지는 내 하루는 [02:25.900]작아진 내 어깨 만큼이나 [02:30.387]볼품 없는 내 골방 [02:34.300]쾌쾌한 냄새처럼 [02:42.789]주위를 봐 모두 아무렇지 않아 [02:51.221]깊은 밤 꿈꾸던 빛나던 날들은 [02:57.768]모두 내 얘기 가 아냐 [03:00.810]차가운 눈빛은 날 자르고 [03:08.221]채워지지 않을 타는 목마름에 [03:15.232]나를 구원해줘 [03:19.500]나를 구원해줘 [03:23.765]나를 구원해줘 [03:27.786]나를 구원해줘 [03:32.301]나를 구원해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