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룩 作词 : 홍창우/XenomiX/MAKER 作曲 : Ashtray 내게 묻어있는 얼룩 네가 스쳐갔다는 작은 흔적인 것 뿐 대단한 의미는 없어진지 오래됐어 근데 그 대단하지도 않는게 도대체 여태 소화가 안돼 나만 그런가 봐 나야 당연히 불편할 수 밖에 한번 들어봐 누가 왜 너 하나 때문에 여태 왜 그랬는가에 대해 괜한 걱정 주제 넘게 내가 참견해 가면서도 지켜보려고 했던 건 끝까지 별 대답없던 니가 받을 상처에 대한 문제지 그래 누구겠니 널 제일 걱정했던 사람이 누구겠니 널 제일 많이 울린 사람이 누구겠니 또 넌 울겠지 그 옆에서 그래 난 이정도면 충분했지 우선 미안 실수인 척 걸어봤어 그때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서 예전처럼 돌리고 싶다기보단 그 추억이 너무나도 포근해서 헤어짐을 말하고도 몇 시간 뒤 그 소재로 또 가사를 쓰고 있는 그 인간이 니가 20대의 반을 바친 그 놈이야 그러고도 이유를 찾던 널 울려버리던 가스실 같았다 그 상황에서 난 추해지는 걸 모르고 널 만나야 비로소 숨이 쉬어질 것 같아서 만남을 조르던 그래 그 이기적인 자식이 또 우려먹어 랩으로 이별의 끝자락에서 마저도 나만 생각했었던 나를 내가 이해못해 그런 난 치명적인 얼룩 너에게는 전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