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Eivets 作曲 : Popper/Eivets 난 우리가 이 자리인 게 참 아까운 기억들만 생각이나 너에 기억을 너에게 줄래 우리가 어떻게 말해야 할지 다 알고 있어 다만 좀 어려울 뿐 저 넓은 바다 끝 가늠이 안가는 걸 보면 난 마치 공허한 하늘에 붕 떠있어 이 말을 하기 전에 바랬던 너의 모습들은 좀 더 아름다웠음 해 Uhm 어려워 또 한숨만 쉬어 맘처럼 되진 않을 거야 좋은 끝이란 난 우리가 이 자리인 게 참 아까운 기억들만 생각이나 너에 기억을 너에게 줄래 나도 알아 우리의 지금 모습 의미 없이 보내는 시간들 애써 맞춰 보이며 불평도 못한 건 아마 너도 나와 같을 거란 거 이젠 잘 모르겠어 말 없이 턱만 괴 누구의 잘못은 아냐 시간이 흘렀을 뿐야 오늘은 말해봐 내가 말하기 전에 서로가 미루고 또 다시 다음을 기약해 난 우리가 (그래 우리가) 이 자리인 게 (마주 보면서) 참 아까운 (너무 값진) 기억들만 생각이 나 너에 기억을 너에게 줄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