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금이야 (REMASTERED) 作词 : 이소월 作曲 : 정상이 가리워진 저 창문을 하릴없이 누워 바라만 보았네 빛나는 기억의 조각들 한두 번쯤 마주했던 그림 같던 나의 시작의 순간들 꿈결 같던 나의 사랑의 노래들 눈을 감아 듣지도 않아야 할 때 등을 돌려 뿌리쳐야 어른이 된다고 끝도 없는 길 비 바람 불어와 험한 언덕을 내달려갈 때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건 내가 사라져 없어지는 게 아냐 먹먹해진 심장이 길을 잃을 때 상처뿐인 좌절 앞에 주저한다 해도 끝도 없는 길 비 바람 불어와 험한 언덕을 내달려갈 때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건 내가 사라져 없어지는 게 아냐 짙은 어둠 속 슬픔이 밀려와 숨소리마저 희미해 갈 때 바라던 날이 보이지 않는 건 그 꿈이 달아나 멀어지는 게 아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