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추지 않는 달 내가 바라본 너는 어딜 바라 보는지 알지 못해 나를 비추던 너는 이젠 어딜 비출지 보지 못해 너무 어두워 볼 수 없어 이 세상 모든 게 캄캄한데 내가 걸어갈 이 길 이젠 비춰 줄 수는 없는 거니 없는 거니 예전 우리의 모습 결국 너의 빛 속에 감춘 거니 감춘 거니 너무 어두워 볼 수 없어 이러지마 그 시간 그 모습 내겐 거짓말처럼 구름 뒤로 가려져 너무 어두워 볼 수 없어 이러지마 그 시간 그 시간 그 모습 그 모습 거짓말처럼 구름 뒤로 가려져 나를 좀 바라봐 여길 좀 바라봐 나를 좀 비춰줘 여길 좀 비춰줘 조금 더 환하게 조금만 더 밝게 나를 좀 바라봐 여길 좀 바라봐 나를 좀 비춰줘 여길 좀 비춰줘 조금 더 환하게 조금만 더 밝게 보이지도 않아 비추지도 않는 너야 비춰 줄 수 없다면 보여 줄 수 없다면 내가 네 옆에 있는 그 별이 되어 널 비출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