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ilema 作词 : 428/주쥐(Zoo-G) 作曲 : 419 음 오늘도 내가 눈뜰 땐 맑은 기분으로 가볍게 웃어 어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어짜피 또 똑같을건데 그렇다고 안좋을건 없잖아 자꾸 그러다가 괜히 병들라 눈만 껌뻑 껌뻑 껌뻑 거린지 한 10분 지났나 그제야 잠에서 깨어난걸 인지 오늘은 나갈일이 없어서 인지 팔다리를 뻗어 세상에서 제일 큰 기지개로 Switch 내 생활패턴을 바꾸겠다고 맘먹은게 벌써 십몇년은 된것 같은데 맞먹은게 게으름이라 거드름이라 난 안되나보다 가만히 있으면 같이 흘러갈 줄 알았는데 날 흘려버렸네 아까비 적당히 맞춰가며 살면 되겄지 덜도말고 더도말고 중간이 결국 마지막 내 종착지 이렇게 살다 마지막에 내가 눈 감을 때 안돼 이대론 안돼 나를 놓지마 벌거벗은 채로 걸쳐 입은 앞치마 처럼 앞에만 가린 양아치가 될 순 없어 말짱하게 차려입고 따라갈게 야 같이 가 심장도 계속 뛰는데 왜 내 발은 안뛰는데 살아도 사는게 아니래 엄마는 이러면서 나를 키웠는데 음 오늘도 내가 눈뜰 땐 맑은 기분으로 가볍게 웃어 어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어짜피 또 똑같을건데 그렇다고 안좋을건 없잖아 자꾸 그러다가 괜히 병들라 니눈 깜빡에 난 정신이 혼미해져가 빠른 답장에 난 기분이 오르내리락 나는 확신해 가끔 새로이 꽃 피우니까 말을 아낄래 봐 내 말은 씨가 되니까 매일 빡센 너와 나의 스케쥴이 때론 우리에게 힘들겠지 나는 너에게 행복이 되고 넌 나에게 행복이 돼 근데 난 나만의 시간이 가끔씩 없는것 같아 뭘해도 아쉽지 일을 하고 공부 하고 난 작업을 해 우리의 시간은 비워두고 달리는데 난 마음을 나누고 싶어 계속 더 더 더 난 미래를 밝히고 싶어 계속 더 더 더 너가 뭘 먹을지 뭘 입을지 니 말에 뭔말을 난 해야할지 널 어디 까지 내가 맞춰 줘야 하니 왜 우리 사이에 나는 없는것 같지? 나를 가둬 너에게로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았지만 가는대로 하고싶어 사라지는 담배연기 속엔 언제나 니가 있었지 Do You Feel Me ? 내가 너의 상자안에 갇힌대도 내가 너의 인형이 되어버린대도 널 느낄수 있다면 갇힌채로 때론 널 도려내고 싶어 아마도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음 오늘도 내가 눈뜰 땐 맑은 기분으로 가볍게 웃어 어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어짜피 또 똑같을건데 그렇다고 안좋을건 없잖아 자꾸 그러다가 괜히 병들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