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Yzal/LYNX 作曲 : Pe2ny 동네 사는 꼬마에서 이제 다 큰 어른이 됐어 흘러버린 시간 속에서 주변 모든 게 다 변해도 우린 안 변했어 세상에 날 보내줘 의정분 되었지 두 번째 고향이 포함됐지 얼마 안 되는 갯수 반 이상이 손가락으론 어림도 없어 좋은 사람이 날 더 좋은 쪽으로 이끌더라구 상당히 가정 형편은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 작년부턴 많이 좋아지셨지 우리 아빤 내가 배운 건 나의 노력의 주인만 나야 부모의 노력 가로채는 건 남자가 아냐 이 도시의 느낌 건 우릴 성장시켰고 인생 안에 나쁜 건 식구들이 지웠어 동네가 좁았던 덕에 서로에게 기댔고 Ma City 이러니 안좋아 할수가 있겟어? 우물안 속 개구리들이 크면 얘기는 변해 얘기중엔 외곽 도시 애들이 겁이 없다지 의정부 힙합 우덜이 짱이라고 전해 여기에서 큰 포부가 더 커진다 전해 줘 동네 사는 꼬마에서 이제 다 큰 어른이 됐어 주변 모든 게 다 변해도 우린 안 변했어 세상에 날 보내줘 아이폰 6 내가 그 폰 쓸 때 즈음 교복을 입고 무엇이든지 이뤄낼 듯이 그들을 만나게 된 작은 동네 가능동과 시내 고작 걸어서 10분뿐인데 밤에도 도시는 아름답게 빛나고 아침이 되면 포 소리로 눈떠 동네 담벼락은 나를 적어놓은 비망록 찬란함도 어둠도 안 부끄러워 안 숨겨 조금은 어둑함 골목들 사이에 양아치 날라리 이름 많은 작업실 동생들이 다니네 자유를 찾아떠난 히피들의 낭만 너도 놀러와 너한테 보여줄 게 참 많아 So. i love this ma city 좀 거칠어도 사람 냄새날 거 같은 곳이 내 고향 My Hometown 그게 그냥 나고 여긴 그냥 여기야 아니 다시 단지 여긴 나고 내가 여기야 동네 사는 꼬마에서 이제 다 큰 어른이 됐어 주변 모든 게 다 변해도 우린 안 변했어 세상에 날 보내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