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자를 푹 눌러쓰던 너 그 사이로 빛나던 맑은 눈빛이 참 좋았어 그때는 말도 못하고 책상 한 켠에 꼭 새겨둔 너의 이름 한 글자 Wherever 어디 있든지 난 너를 기억해 시간이 흘러도 넌 몰라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리운 사람 다시 볼 수 없을까 찾고 싶은 너… 내 첫사랑 한참을 말이 없어도 마주잡은 두 손 하나면 종일 따뜻했던 나 Wherever 어디 있든지 난 너를 기억해 시간이 흘러도 넌 몰라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리운 사람 다시 볼 수 없을까 찾고 싶은 너… 내 첫사랑 널 위한 단장을 하고 그 때 그 골목길에 한참을 서성여 봐 나 꼭 한번은 널 만날 것만 같아서 돌아보고 또 돌아봐 Where you are 어디 있는지 난 너를 사랑해 세상이 끝나도 넌 지워도 눈을 감고 꼭 감아도 보이는 사람 자꾸 나를 울려서 가슴 속에 숨겨둔 단 한 사람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한 사람 다시 볼 수 없어도 내겐 너 하나 내 끝사랑