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가 싫었던 건 아냐 너이길 원했던 거지 섣부른 고백도 불안한 네 마음도 애써 모른 척 했어 내 차지 않은 마음에 더 외로운 네 손길이 날 채우고 더욱 쓸쓸하게 해 겨울밤 달빛처럼 내 안에 머문 지난 밤들 그댄 또 외면하나요 가난한 내 맘에 그댄 고요하네요 겨울밤 달빛처럼 내 차지 않은 마음에 더 외로운 네 손길이 날 채우고 더욱 쓸쓸하게 해 겨울밤 달빛처럼 시간이 갈수록 고여버린 네 맘 아파도 안녕 보내줘야 하겠지 간절히 원해도 도무지 넌 닿지 않아 흩뿌여진 달빛처럼 가난한 나의 마음이 막연한 우리 사랑에 불안했어 다시 버려질까봐 이별은 내가 할게 이젠 정말 안녕 you