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최준호 作曲 : 최준호 이젠 좀 괜찮고 그럭저럭 잘 지낸 다는 너 친구도 만나고 평범한 하룰 보낸 다는 너 니가 오는 날에는 비가 오는 날에도 좋았고 니가 없는 지금은 비가 내려 추억이 다 떠내려 만가 니가 사랑한 내 모습 그대로 두고 미워한 널 아는데 변해가는 네 모습 보면서 모른 척 아닌 척 아파한 날 아는데 도대체 왜 나만 아파야 해 차라리 내가 알던 모습이 아니더라도 제발 내 옆에 있어줘 이젠 좀 괜찮고 니 생각도 잘 안 나는 나 가끔 생각 나도 뭐 아무렇지 않은 나 니가 오는 날이면 점점 피곤해져만 갔고 비가 오는 날에는 이 비가 우릴 피한 핑계가 됐어 내가 사랑한 네 모습 그대로 두고 떠나간 날 아는데 아파하는 네 모습 보고도 노력해 봐도 달라지지가 않는데 그런데 왜 너를 찾는 거야 후회하고 있잖아 지금 나 돌이킬 수 없어 널 잊을 수도 없는 거야 널 사랑했던 날 밀어내려는 널 붙잡을 수 없게 더 멀어지던 너 널 떠나갔던 난 이제 와서 널 잡을 수 없는 거 아는데 그런데도 다시 널 노력해봐도 다시 널 지우려 해도 떠나가려 해도 그 자리 그대로인 걸 그래 떠나가 아니 더 잔인하게 잘 살아줘 다른 여자와 그래 널 잡을 자격이 없어 날 차라리 그냥 잊어줘 다신 나를 그리지 말고 다신 날 사랑하지 말고 꼴도 보기 싫을 만큼 난 잘 살거야 그러니까 다신 찾지마 너 떠나지마 제발 가지마 제발 돌아가고 싶어 너 돌아와줘 제발 붙잡고 싶어 다신 돌이 킬 수 없는 걸까 왜 이렇게 된 거야 우리가 돌아 갈 수 없어 이젠 다 끝난 거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