종이심장 作词 : KREAM/Eniac 作曲 : KREAM/Eniac 그를 처음 본 넌 선을 그려 넣어 하얀 종이 심장 속에 그를 마주치는 매 순간마다 조금씩 선명해져 넌 가슴속에 아름다운 동화책을 꿈꿔 첫 페이지 속에 둘은 달콤한 이야길 쓰고 있었는데 낯선 길에 들어선 뒤 짙은 안개 속에 갇힌 채 서서히 멀어지고 있어 아름답던 종이 심장이 아픔과 상처들로 채워져 가 오해 속에 찢겨져버린 기억의 조각들이 눈꽃처럼 흩어져 하얗게 새하얗게 하얗게 새하얗게 그의 곁에서 배우는 감정들에 색을 그려 넣어 화려한 불꽃처럼 믿을 수없는 마법이 펼쳐지고 둘은 끝이 없는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같아 안개 속에서 벗어난 두 사람 가려진 달의 뒤편에서 영원하길 꿈꿨는데 깊은 어둠 속에 갇힌 채 또 다시 멀어지고 있어 아름답던 종이 심장이 아픔과 상처들로 채워져 가 오해 속에 찢겨져버린 기억의 조각들이 눈꽃처럼 흩어져 하얗게 새하얗게 하얗게 새하얗게 함께 그렸던 작은 책 속에 담긴 우리가 눈물에 번지고 있어 이젠 멈춰야 해 슬픈 단편소설이 되지 않게 아름답던 종이 심장이 아픔과 상처들로 채워져 가 오해 속에 찢겨져버린 기억의 조각들이 눈꽃처럼 흩어져 하얗게 새하얗게 하얗게 새하얗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