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오는 토요일 비 오는 토요일 오후 내 마음 방랑자처럼 쏟아지는 이 빗속에 갈 곳을 잃어 버렸네 비 오는 토요일 오후 길 잃은 방랑자처럼 머물 곳 없어 이 거리를 나 홀로 떠도네 내 곁을 떠나버린 그대 찾아 나 여기 서 봐도 다정스럽게 걸어가는 연인들의 모습뿐이네 울적한 기분을 달래려고 휘파람 불어 봐도 저 빗소리에 가리워져 아무런 소용없어 그 옛날 토요일엔 시간이 아쉬웠던 그대와 나 정답던 그 시절 너무 그리워요 비 오는 토요일 오후 내 마음 방랑자처럼 세월 속에 묻혀버린 그 날을 잊지 못하네 비 오는 토요일 오후 길 잃은 방랑자처럼 떠나가 버린 그대 찾아 나 홀로 떠도네  비 오는 토요일 오후 내 마음 방랑자처럼 쏟아지는 이 빗속에 갈 곳을 잃어 버렸네 비 오는 토요일 오후 길 잃은 방랑자처럼 머물 곳 없어 이 거리를 나 홀로 떠도네 비 오는 토요일 오후 내 마음 방랑자처럼 세월 속에 묻혀버린 그 날을 잊지 못하네 비 오는 토요일 오후 길 잃은 방랑자처럼 떠나가 버린 그대 찾아 나 홀로 떠도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