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ROMANCE 作词 : ATTO 作曲 : ATTO Ay 시작은 나쁘지 않았지 Ay 꽤 열정이 넘쳤으니 Ay jayme 와 막걸리 한 잔씩 하면서 우린 꿈 얘기를 나눴지 그때부터 시작된 것 같아 우리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꿈을 꾸기 시작한 게 솔직히 말해서 처음엔 걔를 부러워하기도 질투를 하기도 했지 걔에 대해 내 눈에 보이는 게 전분 줄 알았으니 편하게 살아왔겠거니 친구 라면서도 섣불리 걔를 판단해 버렸었지 열이 곱 이후 7년 중의 시간 중 절반을 그놈이랑 보내면서 더럽게도 싸웠었지 정말로 만나던 애랑 해어졌을 때 전화로 울며 지랄할 때 어쭙잖은 위로보단 웃으며 놀리던 그 세 낀데 ay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괜찮아 너는 잘할 거야 인마 가끔 상상해봐 10년 후에 우리가 어떤 모습일까 원했었던 모습일까 혹시 다르다 해도 서로 실망은 말고 그저 지금처럼만 웃으며 지내길 아직도 기억해 난 오류동 아크로 펠리스 돈 한 푼 안 내고 뻔뻔히 잘 얹혀살았었지 아침마다 학교까지 뿜빠이 하던 택시비가 없어도 넌 나 대신 내줬고 내밀던 모닝빵 담배 한 까치 졸업 후 수원에서 대학 다니던 넌 시간 날 때면 홍대로 와 우리와 술을 마셨어 우리 중 가장 먼저 입대한 너 생애 처음 논산에 가보고 머리 민 널 보며 웃었어 유일하게 길이 달랐던 너 난 무의식중에 널 무시한 걸 수도 있어 내가 못된 놈이지 i know Ay 성격이 글러먹은 놈이라 사과도 이렇게 밖에 못해 (이렇게 밖에 못해) 네가 제대 후 제대로 본적도 없더라 연락도 뜸했어 그래도 간간이 네 소식 듣고 있어 네가 믿지 않아도 네가 잘 되길 바라 또 나가사키 짬뽕에 소주나 한잔하자 가끔 상상해봐 10년 후에 우리가 어떤 모습일까 원했었던 모습일까 혹시 다르다 해도 서로 실망은 말고 그저 지금처럼만 웃으며 지내길 난 변함없길 바라 여전히 난 변함없길 바라 영원히 난 변함없길 바라 여전히 난 변함없길 우리들 언제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