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덧 12월 한 해가 가고 여전히 나는 홀로 있네 창 밖의 하얀 세상 기나긴 단잠을 깨우고 아이들 웃음소리 징글벨처럼 울려 따뜻한 코코아 한 잔에 얼어붙었던 맘을 녹이고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처럼 난 너를 기다려 오! 크리스마스 그대와 함께 하고파 오! 이 밤 온 세상이 사랑으로 아름답게 반짝이길 슬픔이 가득했던 지난 날 전부 잊어버리고 저 Christmas Tree에 두 손을 모아봐요 어릴적 소중한 꿈들이 내 마음 속에 울려퍼지면 어느새 세상도 물들죠 온통 새하얗게 오! 크리스마스 그대와 함께 하고파 오! 이 밤 온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찬 순간이 되길 산타할아버지는 모든걸 알고 계시지 누가 착한 아인지 누가 나쁜 아인지 어찌됐건 나의 바램은 단 하나지 시린 바람부는 이 겨울에도 우리 모두에게 평화를 오! 크리스마스 그대와 함께 하고파 오! 이 밤 온 세상이 사랑으로 아름답게 반짝이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