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진을 보다가+술이야 난 혼자서도 잘해낼 거라고  난 너 없이도 잘해낼 수 있을거라고  만약 니가 딴사람 만나면 행복을 빌어줄 거라고 난 너 없이도 잘해낼 거라고  난 습관처럼 눈물 흘리지 않는다고  내 손 위에 찢겨진 두장 중에 한장을 태웠어  사진을 보다가 슬픔이 차올라서  한잔을 채우다가 떠난 그대가 미워서 나 한참을 흉보다가 또 다시 어느새 그대 말투 또 내가 하죠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널 잃고 이렇게 내가 힘들 줄이야 이제 난 남이야 정말 남이야 널 잃고 이렇게 우린 영영 이제 우리 둘은 술 마시면 취하고 나 한 얘기를 또 하고 이제 넌 남인 줄도 모르고 너 하나 기다렸어 널 잃고 이렇게 내가 힘들 줄이야 이제 난 남이야 정말 남이야 널 잃고 이렇게 우리 영영 이제 우리 둘은 정말 영영 이제 우리 둘은 남이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