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 없이, 꽃놀이 作词 : 沈贤宝 作曲 : 沈贤宝 사람이 너무 많아 우리가 사는 이곳엔 우연 같은 걸 바라긴 아마도 무리 인가 봐 그래도 사람 맘이 이럴 때 보면 참 그래 혹시라도 마주칠까 또 기대하게 되고 그날 그때 그 길 오늘 지금 이 길 바람이 불어와 쏟아지는 햇살과 즐거운 사람들 너 없는 이곳은 다른 행성 같아 흩날리는 꽃잎과 캔 맥주 하나 너 없이 꽃놀이 이 정도면 됐지 싶다 추억이 너무 많아 우리가 사는 이곳엔 참 많이도 돌아다녔다 골목골목 꼼꼼히 어쩔 땐 반갑다가 어쩔 땐 끔찍이 아파 너의 기억은 매번 종잡을 수가 없어 그날 그때 그 길 오늘 지금 이 길 여전히 난 여기에 불어오는 바람은 널 지나왔을까 니가 없는데도 봄은 참 예쁘다 웃고 있는 사람들 그 속에 혼자 니 생각이 나서 하마터면 울 뻔 쏟아지는 햇살과 즐거운 사람들 너 없는 이곳은 다른 행성 같아 흩날리는 꽃잎과 캔 맥주 하나 너 없이 꽃놀이 이 정도면 됐지 싶다 봄도 내 사랑도 이 정도면 됐지 싶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