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고 싶은 말 뭐라고 내 입술을 떼어야 하나 하나도 네게로 들리지 않아 애탄 만큼 두근두근한 맘을 빼곤 하나도 내게로 들리지 않아 두 번 다시 없을 거란 걸 알아 눈먼 아쉬움만 남을 테니까 다짐을 고쳐도 멈칫멈칫 겁먹은 바보 뭐라고 내 입술을 떼어야 하나 햇살 비추는 한낮 표정이 들킬까 전하지 못한 하고 싶은 말 깜깜한 밤 너의 잠을 망칠까 전하지 못한 하고 싶은 말 멀리에 서서 살피는 너의 눈빛을 읽기도 버거운 나는 손바닥 위로 주르르 밀려오는 파도 뭐라고 내 입술을 떼어야 하나 햇살 비추는 한낮 표정이 들킬까 전하지 못한 하고 싶은 말 깜깜한 밤 너의 잠을 망칠까 전하지 못한 하고 싶은 말 뭐라고 내 입술을 햇살 비추는 한낮 표정이 들킬까 전하지 못한 하고 싶은 말 깜깜한 밤 너의 잠을 망칠까 전하지 못한 답답한 이 맘 오늘이 다 가도 전하지 못하나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