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1.571] 시간은 계속 나를 쫒아와 [00:03.354] 나는 그놈을 피해 매일 숨는 도망자 [00:05.762] 내꿈은 달콤한 성배가 아닌 [00:07.364] 독이든 술잔 오늘도 난 술을 홀로 들이킨다 [00:12.324] 내 머리숱이 많아질때 [00:14.524] 난 스스로 걷어찼지 유모차 [00:16.084] 가지지 못한 타고난 부와 낙하산 [00:18.799] 다 깨뜨리고 싶었지 날 씹는 [00:20.072] 귀머거리들 불확실한 힙합씬 [00:23.972] 난 아직 내 두 발도 아직도 담구지 않았어 [00:26.769] 뒷켠에서 이길과 전혀 상관없는 [00:28.841] 짓거릴 반복하며 소용없는 저울질만 [00:31.435] 가까스로 버텨냈지만 밤에 잠들땐 [00:33.516] 눈이 전혀 감기지 않아 [00:36.418] 내가 있는 이곳도 [00:39.991] I never looked back [00:43.882] (친구는 하나둘 씩 [00:45.458] 떠나고 내 곁에 남은 건 이판의 룰) [00:47.714] 내가 걷는 이길도 [00:51.858] I never looked back [00:55.869] (친구는 하나둘 씩 [00:57.319] 떠나고 내 곁에 남은 건 이판의 룰) [00:59.577] 뒤를 돌아봐도 없지만 [01:01.056] 기를 쓰고 다시 걷지 난 [01:02.393] 내가 도달할수 없는 [01:03.961] 고지는 쳐다볼 수조차 [01:05.428] 없는 성지 마치 예루살렘 [01:07.602] 신께 말해 이렇게 나 살고있지만 [01:10.279] 죽을때까지 나 걷겠노라 [01:11.844] 특출난 두곽따윈 전혀 없는 나의 재능 [01:14.179] 매일 죽음이 날 쫒아와 밝지않은 내 미래는 [01:18.536] 분명히 당신을 위한 하나의 재물 [01:20.730] 벗어나야 돼 어긋난 운명이란 괴물에게서 [01:24.020] 내가 있는 이곳도 [01:27.863] I never looked back [01:32.440] (친구는 하나둘 씩 [01:35.734] 떠나고 내 곁에 남은 건 이판의 룰) [01:37.035] 내가 걷는 이길도 [01:40.235] I never looked back [01:44.064] (친구는 하나둘 씩 [01:45.557] 떠나고 내 곁에 남은 건 이판의 룰) [01:48.124] 나의 말라가는 열정과 끝없는 자기혐오 [01:50.967] 오늘도 몸에 새기지 더이상 희망은 없다고 [01:54.376] 난 털만 없을뿐 인간이 되려면 멀었지 [01:56.564] 이제 내게서 평범한 사람이라는 껍질은 [01:59.559] 허물처럼 버린 혹은 발톱을 숨긴 울버린 [02:02.066] 남들처럼 산다는 꿈따윈 한강에 목숨을 던진 [02:04.823] 이들처럼 지겨운 실타래를 모두 끊었지 [02:08.141] 변명처럼 뱉었던 어쩔수없는 선택이란 말도 [02:11.883] 이렇게 하나도 감당못할거라면 뱉지않을걸 [02:14.444] 돌이켜봐도 나라는놈이 제대로한건 도망가는 것 [02:17.773] 사회란 곳에 산다는 건 점점 나약해지는 법을 [02:21.044] 배우는 수용소 그곳을 나와서 내가 갈곳은 없어 [02:24.050] 그 달콤했던 poison은 변모하지 후회라는 부작용 [02:30.308] 난 아직 그 독약이 필요해 환각은 여전히 남아있어 [02:35.146] 내게 항생제를 줘 제발 [02:36.881] 내가 있는 이곳도 [02:40.673] I never looked back [02:44.455] (친구는 하나둘 씩 [02:45.907] 떠나고 내 곁에 남은 건 이판의 룰) [02:47.708] 내가 걷는 이길도 [02:51.657] I never looked back [02:55.684] (친구는 하나둘 씩 [02:58.749] 떠나고 내 곁에 남은 건 이판의 룰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