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병상련 시월답지 않은 뙤약볕 그 아래 멍하니 앉은 아저씨 앞에 대책 없이 쉬어가는 붕어빵 네 마리 천원 네 마리 천원 이천칠 년 가을 그 아래 대책 없이 쉬어가는 사람들 모두 어디로 달려가고 있나 네 마리 천원 네 마리 천원